존 파이퍼 목사님께 물어보기 (Ask Pastor John) 시리즈


원문(2009.7.6)
번역 : aeternitatem (2010.6.9) Ver.1.0
Q : 하나님의 영광이란 무엇인가요?


A : 와우. 정말 좋은 질문이네요. 
왜냐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죠. 안 그래요? 
그리고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매우 정의하기가 어려워요. 제가 한 번 해보도록 하죠. 

하나님의 영광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보다 
더 본질적으로 널리 씌여있는 진리를 성경에서  찾을 수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기 원하시고, 
그렇게 느끼기 원하시고 그렇게 행동하기 원하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영광스러우신만큼 영광스럽게 보이게 하라는 거죠. 
우리는 그분께 영광을 더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밝게 빛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보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마태복음 5:16
그러니까 우리 삶의 목적은 사람들이 우리를 잘 알게 되었을 때에 그들이 '하나님은 영광스러우시군요!'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존은 영광스러워요!'가 아니라 '하나님이 영광스러우십니다!'라고 말이죠. 

이게 뭘까요? 저는 하나님의 영광은 그 분의 무한한 가치가 
대중에 선포되는 것(going public)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하나님의 무한한 가치, 무한한 본질적인 하나님의 귀중함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피조물 가운데서 공개적으로 드러났을 때(going public), 
하늘(천국)이 하나님의 영광을 이야기할 것이고 인간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낼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미쁘심을 드러내기 위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하나님의 무한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바로 제가 '영광'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이사야 6장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거기서 스랍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무엇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라고 합니다.  아마 여러분은 이 무엇이 '거룩'이라는 단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그들은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무엇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라고 하며, (하나님의 거룩이) 온 땅에 가득차고 공개적으로 드러날 때에 그것을 '영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거룩하심의 비추임(radiance)입니다. 
그분의 다채롭고 무한하신 귀중함과 소중한 완벽하심에 대한 비추임(radianc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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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인생을 바치길 원하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저에게 '엄마 아빠는 너가 아무 일이나 해도 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일을 했으면 좋겠단다'라는 말을 들으며 컸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래서. 제 본명은 '영광'입니다. (웃음)

저는 어릴 때 제 이름이 참 이상했습니다. 
획수가 많아서 쓰기 귀찮았습니다. 

대학 때 이사야 60장을 보고는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통찰력이 '아~~~~주 쬐끔' 생겼고,
2년 전 처음 접한 조나단 에드워드의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을 읽고는...
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짧은 ask Pastor John 시리즈를 번역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분의 거룩하심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최근 Pietas가 '죄죽임'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들을 포스팅하고 있죠.
제가 가진 가장. 가장. 가장. 가장. 가장 큰 죄의 재산은 '하나님 영광을 가로채는 탁월한 능력과 명석한 두뇌'입니다. 
저의 온갖 죄악이 이로부터 시작됨을 일지감치 깨닫는 은혜를 얻었지만,
죽이긴 너무 힘든 '아주 막강한 골리앗'입니다. 
(나로부터 시작되리~ 라고 노래를 부르는 죄의 모습이 보이듯하군요..(웃음))

방금 가슴이 너무 아파, 기도하다가...
다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외침이 내 영혼에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내가 숨쉬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기억해내고 감사해하며 잠을 청해봅니다. 
내일은 오늘같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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